안녕하세요 디자인놀이터 유디입니다.
라면, 밀떡볶이, 칼국수, 만두, 어묵, 돈까스 듣기만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데요. 이 음식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음.. 제목을 보고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밀가루가 들어가는 음식입니다~
저는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데 소화가 잘 안돼요ㅠㅠ 그래서 가끔 먹거나 저녁에 먹는건 좀 피하거든요. 생각보다 저같은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최근 저희 아부지가 밀가루 알레르기 진단을 받으셨어요ㅠㅠ 저보다도 더 좋아하셨는데 말이죠~ 평생을 모르고 밀가루를 드시고 사셨는데 최근에 벌에 쏘이신 후 쇼크가 와서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으셨죠.(벌과 밀가루 알레르기가 심하시다고..ㅠㅠ) 그래서 그날부터 밀가루를 대신할 재료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간 찾아보고 먹어본 재료들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혹여나 안 맞으실 수도 있으니 확실하게 알아보시고 드시길 권장합니다.
알레르기가 무시할 수가 없더라구요. 무서운 병이에요ㅠㅠ
당면은 다들 알고 계실거에요. 고구마 전분가루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쌀소면(베트남쌀국수 아님)는 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뒤로 쟁여놨어요. 쌀이라서 그런지 밀가루 소면보다 쫄깃하네요.
쌀로 만든 어묵 역시 밀가루로 만든 어묵보다 쫄깃합니다. 오래 끓여도 불지를 않아요 ㅋㅋㅋ
자장면을 만드는 춘장도 밀가루로 만들더라구요. 밀가루가 안 들어가는게 없네요. 그래서 밀가루 안 들어간 춘장도 찾았지요~ 일반 춘장보다 확실히 자장맛은 덜하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이런 제품들이 없었다면 아예 못 먹는거라 생각하니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ㅠㅠ
마트에서 파는 간장에도 소맥분(밀가루)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최근에야 알게 되었네요.(불고기전골을 드시고 난 뒤에 알레르기 반응이..ㅜㅜ 그때서야 알게 되었다는..) 이젠 집에서 전부 만들어야 마음이 놓이겠네요. 간장도 생각보다 많이 쓰이는데 저희 집은 집간장을 연하게 물을 좀 섞고 무, 파, 양파, 말린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장의 경험으로 집에 찬장을 전부 뒤졌습니다. 저희 집은 멸치다시다를 사먹는데요ㅎㅎ 여기에도 밀 함유가 적혀 있네요.. 이것도 이제 못 먹겠네요. 이건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쓰기로 했습니다. 뭐든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나봐요ㅠㅠ
저희 집처럼 갑자기 밀가루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분들은 이제 음식을 만들거나 드시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저처럼 시행착오 겪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며 글남깁니다~!
개인 경험을 기준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병원도 불안한데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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